김기덕 영화 촬영 중 실제로 죽을 뻔 했던 배우 이나영

김기덕 감독의 영화 촬영 중 배우 이나영이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가 있었다.

지난 2011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아리랑.

김기덕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영화 비몽 촬영 당시 이나영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사고가 있었다고 털어놨다.

그는 이 사고로 인해 “머리를 망치로 맞은 듯한 충격”을 받고 “영화를 찍을 수 없었다”고 말했다.

김기덕 감독에 따르면 영화 비몽에서 란 역할을 맡은 이나영이 감옥 창살에 목을 매달아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배우가 실제로 목이 졸린 채 허공에 매달리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고 한다.

김기덕 감독은 근처에 있던 사다리를 밟고 올라가 이나영을 끌어내릴 수 있었다고.

그는 당시 이나영이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났으며, 본인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고 전했다. 이런 사고 후 김기덕 감독은 옆 감방에 가서 울었다고 고백했다.

그는 영화 속에서 스스로에게 “이렇게 시골에 쳐박혀서 텐트 치고 사니까 좋아? 술만 먹고 사는 게 좋아? 2008년부터 3년째 이러고 사냐. 그러니까 폐인됐다는 기사가 나잖아”라고 질문을 던다.

이어서 “비몽 찍다 여배우가 목 메다는 신, 옆 감방에 가서 울었다며? 사고잖아, 사고, 아찔했지 예상 못한 일이었고 소름이 끼쳤지”라고 말했다.

또한 “영화찍다 사람 죽인 살인범 될 뻔 해서, 그때 그만 찍겠다고 한 거야?”라고 스스로에게 물었다.

김기덕 감독은 영화 속에서 “영화를 만든다는 게 참 슬펐다”, “죽음은 누군가의 삶을 단절시키는 문제더라, 너무 힘들었다”고 말했다.

한편, 지난 6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영화감독 김기덕과 배우 조재현이 함께 작업했던 여성 배우들을 성폭행했다는 폭로가 터져나와 큰 논란이 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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